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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한국가톨릭문학상 수상작 선정 : -시 부문 - 이은봉 교수님「첫눈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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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과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88회 작성일 14-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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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한국가톨릭문학상 수상작 선정
소설 부문 - 노순자 「기억의 향기」
시 부문 - 이은봉 「첫눈 아침」
발행일 : 2012-03-25 [제2788호, 1면]


‘한국가톨릭문학상’ 제15회 수상작에 노순자(젬마·66)씨의 소설집 「기억의 향기」(2010/ 계간문예)와 이은봉(아우구스티노·58)씨의 시집 「첫눈 아침」(2010/ 푸른사상)이 각각 선정됐다.

「기억의 향기」는 노순자 소설가의 단편 11편을 한데 묶은 책이다. 올해 소설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이규정(스테파노) 소설가는 심사평을 통해 “이 소설집에 실린 단편들은 모두 한결같이 고른 수준을 유지하며 작가적 역량을 드러낸다”며 “특히 각 작품의 주제와 구성은 현실에 뿌리를 박고 있으며, 그것을 형상화하는 문장은 매우 치밀하고 탄력적인 면모를 보인다”고 밝혔다.

시 부문 심사위원 김후란(크리스티나) 시인은 “이은봉 시인은 제아무리 어설프고 남루한 생활이라 해도 그 안에 빛은 존재하고, 시인은 빛을 만들고 찾는 발견의 자세에 머물러야 한다는 것을 암시한다”며 “이것이 바로 시인의 시적 구원법으로 가치를 지닌다”고 시집과 시인의 활동에 대해 평가했다. 「첫눈 아침」은 이은봉 시인의 8번째 작품집으로 일상생활과 자연 등에서 길어올린 시 72편을 담고 있다.

‘한국가톨릭문학상’은 인간이 추구해야할 보편적인 가치와 진리, 공동선 구현 등에 이바지한 작품을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가톨릭신문사(사장 황용식 신부)가 제정한 상으로,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후원한다.

한국가톨릭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황용식 신부)는 각계 문인회와 출판 관련 기관단체 등을 통해 추천된 작품을 대상으로 운영위원 회의와 심사위원 회의를 각각 열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 수상작 심사 대상은 2010~2011년 발표된 작품이며, 시·소설·수필 등 장르 제한과 작가의 신앙 유무와 상관없이 작품성 위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0일 오후 4시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5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

◆ 일 시 : 2012년 5월 10일(목) 오후 4시

◆ 장 소 :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5층 회의실

◆ 문 의 : 가톨릭신문사 ☎ 02)778-7671~3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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