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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문예창작과 신덕룡 교수 제27회 편운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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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과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79회 작성일 17-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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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편운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27회 편운문학상 수상자 및 시상식 안내

■ 시상일시  :  2017년 5월 13일(토) 오전 11시
■ 시상장소  :  조병화문학관, 안성
■ 소   개   :  편운문학상은 片雲 조병화(1921〜2003) 선생의 시 정신을 기리고 한국 시문학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1991년 제정되었습니다. 제27회 편운문학상 수상자는 시 부문 공동 수상으로 시집『빈 배처럼 텅 비어』의 최승자 시인, 시집『하멜서신』의 신덕룡 시인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조병화문학관은 오는 5월 13일(토) 오전 11시 '안성 난실리 조병화문학관’에서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이 기쁜 잔치에 시문학을 사랑하고 함께 호흡해 온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참석하시어 수상자들이 문학과 함께 걸어 온 길을 살펴보고, 그 기쁨을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인터넷신문 뉴스페이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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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이민우 기자] 편운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박이도)가 제27회 편운문학상 시 부문 공동 수상자로 최승자 시인(64)과 신덕룡 시인(61)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최승자 시집 ‘빈 배처럼 텅 비어’(2016)와 신덕룡 시집 ‘하멜서신’(2016)이다. 시상식은 5월 13일(토) 오전 11시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소재 조병화문학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위원장 김명인, 홍용희, 최명란)은 최승자 시인의 ‘빈 배처럼 텅 비어’에서 견고하게 정제된 시어들이 서로 어우러져 빗줄기 같은 리듬을 뿜어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짧고 맑으면서도 깊고 아득한 시편들을 따라가면 ‘마음에 환한 빗물’(‘마음에 환한 빗물이’)을 맞게 되는, 오랜만에 만나는 높고 깊고 외로운 시적 절조와 위의라고 평했다. 

신덕룡 시인의 ‘하멜서신’은 선원 하멜의 ‘유배 아닌 유배로’ 지냈던 조선에서의 신산한 삶을 내밀하게 추적한 연작시로 구성되어 있다. 심사위원들은 시인이 이 시집을 통해 17세기 조선을 사는 네델란드인의 가슴과 눈빛을 얻는 데 성공했다고 언급하며 이방인의 정서와 감각이 너무도 절실해서 ‘낯익은 슬픔’으로 다가온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하멜서신’에 의해 하멜이 우리 시사에 당당하게 시민권을 확보하게 되었다고도 평가했다. 

신덕룡 시인은 뉴스페이퍼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상은 좀 더 시 쓰기에 정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겸손한 자세로 수상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편운문학상은 한국 현대시의 큰 별 조병화(1921~2003) 시인이 고희를 맞아 1990년에 자신이 생전에 입은 많은 은혜를 보답하고 후진을 격려하려는 뜻에서 제정하였다. 이후 1991년부터 2016년까지 26회에 걸쳐 7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여 한국 시 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 행사는 편운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조병화문학관(관장 조진형)이 주관하며 안성시와 (사)조병화시인기념사업회(회장대행 허영자)가 후원한다.

이민우 기자  lmw@news-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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