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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봉 교수 시론집 『풍경과 존재의 변증법』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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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과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87회 작성일 17-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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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 이은봉 시인의 시론집

 풍경과 존재의 변증법이 출간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출판사 서평

 

이은봉 시인의 시론집 [풍경과 존재의 변증법: 시 읽기와 시 쓰기 2]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중견시인이자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시 창작을 가르치고 있는 이은봉 시인의 두 번째 시론집으로, 첫 시론집 [화두 또는 호기심시 읽기와 시 쓰기 1](2015)의 후속편에 해당된다. ‘풍경과 존재의 변증법이라는 제목은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시 창작 에세이 ?, 풍경과 존재의 변증법: 시는 어떻게 어디서 오는가?에서 따왔는데, 여기서 풍경과 존재형상과 진리’, ‘현상과 본질을 의미하기도 한다.

 

시인이란 시를 읽고 쓰는 사람인데, 이은봉 시인은 거기에 시를 가르치는 일을 보탠 업을 살고 있다. 시인이라고 해서 항상 시를 읽거나 쓰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늘 시를 가르쳐야하는 입장이라면 항상 시에 몰두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시에 대해, 시를 위해, 시를 향해 스스로 질문하고 대답한 것이 바로 이 시론집이다. 시인도 그동안 이런저런 질문들이 그치지 않아서 행복했다고 말한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 시?문학?문화에는 원론적인 시에 대한 사유가 담긴 글들을 수록했다. 시에 대한 시인의 태도나, 시정신, 가치관 등을 성찰적 진술을 통해 드러내거나 선배 시인들의 삶과 시들에 빗대어 토로하고 있다. ‘2부 시 쓰기의 흥취와 아취에서는 그야말로 시를 어떻게 쓸 것인가 하는 문제를 자신의 구체적인 창작 경험을 통해서 탐구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시 창작법의 성격을 갖는 부분이다. ‘3부 시 읽기의 기쁨과 재미는 시단의 선배, 동료, 후배들의 좋은 시를 감상하고 분석하는 글들로 채워졌다. 즉 시인의 안목에서 좋은 시란 어떤 것이며, 어떻게 시를 읽을 것인지를 묻고 있다. ‘4부 역사?사회?현실?문학에서는 등단 후 지금까지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경험한 문학적, 사회적 실천과정을 알 수 있는 에세이들이 담겨있다. 시인에 대해 또 시인의 시에 대해 좀 더 섬세하게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해주고 있는 글들이다.

 

이 책은 이론가로서의 시론이면서, 시인이자 시를 가르치는 교수로서의 시론이기도하다. 그리고 그것들을 구체적인 현실, 다시 말해 삶의 다양한 국면들과 연결해서 이해하려는 시인의 열정이 녹아 있다. 그래서 시를 쓰는 시인, 시를 쓰고자 하는 시인 지망생, 좋은 시를 찾아 읽고자 하는 독자들 모두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해 줄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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