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개이미지
소식

기타 광주대 문예창작과, ‘광주시민 웹소설 특화과정’ 운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문예창작과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5-11-11 12:27

본문

정무늬 작가 첫 강연서 “웹소설의 본질은 대중과 도파민” 강조 매주 수요일마다 총 6회 진행…4회 이상 수강자에 과정 수료증

[교수신문 하영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문예창작과는 지난 10월 29일부터 청년‧청소년과 함께하는 ‘광주시민 웹소설 특화과정’을 시작했다.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특화과정은 웹소설 선도도시 광주광역시를 만들어갈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걸음이다.

매주 수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특히 4회 이상 수강한 청소년에게는 ‘웹소설 특화과정 수료증’을 수여하고, 강의 전후로 현직 작가에게 개인 원고 피드백 시간을 갖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0월 29일 첫 강연은 현재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 시리즈에서 활동 중이며 『웹소설 써서 먹고삽니다』와 『시한부 황후의 나쁜 짓』 등 다수의 작품을 출간한 정무늬 작가가 맡았다.

정 작가는 “웹소설은 ‘나’보다 ‘대중’을 위한 글이며, 상업성과 도파민이 핵심”이라며 “웹소설의 본질은 텍스트다. 작가는 유행하는 클리셰를 어떻게 변주하느냐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아무리 문체와 설정이 훌륭해도 독자를 끌어들일 도파민이 없으면 성공하기 어렵다”라고 조언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웹소설의 판매·유통 과정’, ‘작가의 수입 구조’, ‘글쓰기 유의점’ 등 실질적인 강의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Q&A 시간에는 수강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안점옥 문예창작과 학과장은 "시민 청소년 참석자들이 슬럼프 극복과 작가의 루틴 등 창작자들이라면 마땅히 가질 현실 질문을 하는 모습을 보며 캠퍼스의 기회가 밖으로 확대되는 의미와 각오를 새롭게 했다"라고 말했다.
 
/하영 기자, 교수신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